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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수의 음식 이야기
전문 레시피

깐풍기 소스

by 피카수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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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풍기 소스

 

깐풍기 소스 - 깐풍기 레시피

 

깐풍이라는 말은 한자로 건팽이며 마르게 졸여 낸다는 의미의 건과 볶다는 의미의 팽에, 닭고기의 계가 합쳐진 단어가 깐풍기이며 밀가루나 전분 반죽을 묻힌 닭고기를 기름에 튀겨낸 뒤 고추와 각종 양념을 넣어서 볶아낸 음식입니다.

 

깐풍기의 기는 닭계이고 깐풍육의 육은 고기육입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차이점이죠

 

야채는 주방에 있는 재료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굳이 모두 갖출 필요까지는 없고 맛은 어차피 소스가 좌우합니다.

아무리 잘 튀겨도 소스 맛이 없거나 간이 맞지 않으면 그냥 맛이 없다고 봐야죠.

 

 

닭고기는 닭다리살 정육부위가 맛있기 때문에 정육을 탕수육처럼 길게 썰어서 하셔도 되고 닭의 윙, 봉으로 하셔도 됩니다.

국내산 닭을 사용하셔도 되며 가격책정이 아주 저렴하거나 단가 싼 것을 원하시면 브라질산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전분과 계란, 약간의 소금, 후추로 반죽물을 되직하게 만든 후 1차 튀긴 후 2차로 바싹하게 튀겨내면 됩니다.

 


 

깐풍기소스 비율

 

재료명 비율 비고
진간장 0.5  
롯데환만식초 1  
백설탕 1  

 

추가재료

  • 흑후춧가루
  • 베트남 건고추

야채

  • 홍고추 슬라이스
  • 양파 스몰다이스
  • 청피망 스몰다이스
  • 홍파프리카 스몰다이스

깐풍기는 참기름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요리 시에 참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소스는 전분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간혹 단체급식에서 깐풍기소스에 전분처리를 하는 곳도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깐풍기 조리방법

먼저 위의 소스는 살짝만 한번 끓여 놓습니다. 

팬에 베트남 건고추를 약한 불에 살살 볶아서 준비합니다.

베트남 건고추는 그냥 넣으면 많이 맵지 않고 볶아야 매운맛이 올라오거든요.

(너무 많이 넣으면 매워서 못 먹어요 ^^)

팬에 고추기름과 식용유를 반반 두르고 야채와 베트남 고추를 볶다가 야채가 너무 많이 익히지 마시고 살짝만 익히세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 놓은 깐풍기소스를 넣고 한번 끓으면 튀긴 깐풍기를 넣고 섞어서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한번 더 두르고 재빨리 꺼내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리 중에 후춧가루도 넣어야 되며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세요^^

 

튀긴 깐풍기를 넣기 전에 소스국물 흥건히 있어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튀긴 깐풍기를 넣으면 국물은 없으지며 이름 그대로 마른 깐풍기가 완성되니깐요

 

 

참고

처음 하시다 보면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깐풍기소스의 양도 조리 시 잘 조절하여야 짜거나 싱겁지 않고요 

소스를 넣고 너무 오래 볶으면 깐풍기피가 허물해질 수도 있으며 바삭하지 않아서 좋지는 않습니다.

 

소스를 계량할 때에는 대충대충 하면 안 되고 정확하게 계량하는 버릇을 가져야 일정한 맛이 나오며 차후 문제점을 보완하기가 수월합니다.

 

베트남 건고추를 과하게 넣으면 너무 매워서 못 먹을지도 모르니 살짝만 넣어시고 반죽 시 전분은 감자전분입니다.

베트남 건고추가 없으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되니깐 그때그때 맞게 하시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깐풍기소스 만들기 글을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레시피가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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