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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수의 음식 이야기
일상다반사

질경이

by 피카수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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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효능

 

●질경이는 씨앗, 잎, 뿌리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질경이

●다양한 질경이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시골의 길가의 질경이군락지

 

 

위 사진은 시골의 사람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길가에 엄청나게 무리를 지어 군락을 이룬 질경이입니다.

질경이는 매연이 많은 도로가 또는 도시에서는 채취를 하면 좋지 않겠지요 

매연과 각종 오염에 취약한 곳이니깐요, 하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서 안전합니다.

시멘트 포장옆에는 자연스럽게 군란이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의 왕래 또는 자동차가 지나가는 곳이었다면 저 많은 질경이가 저렇게 예쁘게 머리를 내밀고 자랄 수가 있겠어요? ^^

 

물론 여기 아닌 다른 곳에도 질경이가 많은 곳을 알고 있지요 

여기도 그렇고 그쪽도 그렇고 모두 완전 무공해 지역이랍니다.

 

사진에는 시멘트길 옆이지만 자동차도 지나가지 않고 사람도 한 달에 두세 명이나 지나갈까 말까 하는 산속 바로 밑이라서 깨끗한 질경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마 엄청나게 채취해서 갈 수 있지 싶네요 ^^ 

 

질경이는 조금 습하고 물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고 계곡이나 골짜기 같은 곳에 잘 자라며 군란을 이루고 쉽게 죽지 않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식물이에요.

 

질경이잎을 새순이 나와서 부드러울때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되고 말려서 약재로 사용해도 되고, 씨앗은 자전차피로 변비에 아주 효과가 좋으니 두루두루 버릴 것이 없는 아주 훌륭한 약초인 셈이죠

 

제가 어릴때 뒷집 아주머니께서 질경이를 캐서 말린 후 택배로 계속 어디론가 보내고 있길래 여쭈어 봤더니 부산에 계시는 친척 중에 병원의사분이 계시는데 간에 좋다 해서 그 의사분이 드실 거라고 부탁해서 택배로 보내는 거라는 말씀 하셨어요

그때 질경이가 좋은 거구나 하고 알았죠 ㅎㅎ

 

질경이 씨앗은 변비에 좋아서 한약방에서 사 먹었었는데 조금의 양으로도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역시 변시에 효과가 탈월하고 끈적한 액으로 몸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봤네요 ^^

 


1. 질경이에 다량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안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지방간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2. 한방에서는 잎과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 기침, 인후염, 간염, 황달에 효능이 있다. 

이뇨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여, 간기능을 활성화하여 어지럼증 두통에 효과가 있다.

 

3. 이유 없이 두려움이 많아지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약해지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간의 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이때도 질경이 잎사귀를 달이거나 볶아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4.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여름에는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열을 내리며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추고 눈을 밝게 하며 출혈을 멈춘다. 

털질경이, 왕질경이, 개질경등 여러 종자가 있다. 찰질경이의 씨는 약용하지 않는다.

이뇨작용이 있어 신우신염, 요도염, 방광염에 널리 쓰인다.

 

5. 습을 제거하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눈이 충혈되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과 어지럼증, 두통에 좋다.

거담작용, 항균작용, 거담, 진해작용, 항궤양 작용이 있으며, 장 경련을 완화시킨다.

기관지 및 소화기관의 분비를 촉진하고 자궁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독성은 매우 적다.

 

6. 질경이 뿌리를 잘 다듬어 말려 차로 마시면 간이나 숙취에 좋다.

쉽게 구할 수도 있으면서 효능이 뛰어난 만병 통치약이다.

질경이를 차전초, 그 씨앗을 차전자라고 부른다.

 

 


차전차(질경이 씨앗) 유래

 

중국 한나라에 마무라는 장군이 많은 군사를 이끌고 돌궐을 치러 전쟁터로 가는 길이었다. 그가 사막에 이르자 퐁토병과 굶주림에 병사들이 많이 죽고, 타고 온 말도 피오줌을 누면서 한 마리씩 죽어 나갔다. 말을 관리하는 병사는 어파치 죽을 수밖에 없는 병든 말들을 그냥 풀어 주었는데, 3일쯤 지나자 말들이 생기를 되찾아 막사로 돌아왔다. 

말관리 병사는 그 말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살펴보니, 병사들에게 그 풀로 국을 끓여 주었는데, 첫날은 별 변화가 없었으나 계속해서 며칠 먹였더니 오줌이 맑아지고 퉁퉁 부었던 아랫배가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병사는 곧마무 장군한테 달려가 보고했다. 마무 장군은 몹시 기뻐하며 말을 돌보는 병사를 불렀다. "과연 신통한 약초로구나", "그런데 그 풀의 이름이 무엇이냐?" 

 "처음 보는 풀이라 이름을 모릅니다."

"그러면 그 풀을 수레바퀴 앞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하니 이름을 차전초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 그 뒤로 그 풀은 차전초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질경이라고 부르는데, 우마차가 다니는 길 옆에 숱하게 밟혀도 질기게 잘 산다고 하여 질경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과 안덕균 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 질경이 기록은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영국에서도 질경이 잎을 문질러서 발에 바르면 여행의 피로가 풀리고 양말에 넣어두면 긴 여행을 견딜 수 있다고 하며 

셰익스피어 시대에는 부상이나 열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질경이를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믿었던 식물이다. 일본에서도 질경이를 말려서 찐 것을 기침, 해열, 빈혈 등의 민간약으로 사용했고 질경이 잎을 반쯤 죽었거나 죽은 개구리 위에 덮어 놓으면 개구리가 살아난다고 믿었다. 질경이 씨는 물에 담그면 끈끈하게 되는데 이것이 특수성분으로 한방에서는 소염, 이뇨, 진해제로 쓰여 왔다.

 

 

질경이 부작용

 

질경이 부작용으로 자궁의 긴장을 증가시키므로 특히 임산부는 반드시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또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혈압저하를 함께 동반하게 됩니다.

질경이는 차가운 성질이므로 오한을 느낄 때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살을 빼겠다고 무리하게 많은 용량을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이것으로 질경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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