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거 만들기
첫 번째 "브리오쉬번"
위 사진의 브리오쉬번은 버터로 만들어서 맛이 더 좋고 크기도 상당히 차이가 나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에 2등분으로 자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량으로 주문시에는 제조사에게 의뢰하면 2등분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햄버거빵이 없고 주문할 시간이 없다면 식빵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이삭토스트, 길토스트처럼 만듦)
인터넷 주문은 "햄버거번" 또는 "브리오쉬번", "햄버거빵"을 검색합니다.
먼저 필요한 재료부터 목록에 나열해 보겠습니다.
햄버거는 단독재료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서 어떤 맛이 나는 것인지를 잘 캐치하면서 만들어야 하고, 이런 모든 재료와 조화가 잘 이루어졌을 때 "맛있다"라는 말을 듣게 되겠죠.
| 수제 햄버거 1인 (1개) 만들기 재료목록 | 양 | 기타 |
| 햄버거 빵(번) | 1개 | 마트에 쉽게 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인터넷 주문을 하던지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구매가 가능 |
| 햄버거 패티 | 1개 | |
| 양상추 | 1~3잎 | 양상추가 없다면 냉장고의 상추, 로메인 |
| 오이피클 | 3~5개(전체면적에 채워질 만큼의 양) | |
| 사과 | 슬라이스하여 전체가 채워질 만큼의 양 | 사과는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넣어면 상큼하면서 맛있어요 |
| 토마토 | 잘익은 완숙토마토 슬라이스 1장 | 너무 얇게 슬라이스하는 것은 비추천 물이 많이 생기므로 일찍 만들어서 넣어면 빵이 축축해짐, 토마토는 빵과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위치에 세팅(중간정도) |
| 양파슬라이스 | 원형 링으로 슬라이스 | |
| 베이컨 | 자르지 않고 구워서 접은 베이컨 2줄씩 | 베이컨도 선택이며 기호식 패티도 넣고 베이컨도 넣어면 더 맛있음 하지만 원가상승 |
| 계란후라이 | 완숙 계란후라이 1개 | 선택사항이라지만 샌드위치와 햄버거에 넣으면 맛있음 / 계란노른자물이 흐르지 않게 완숙 또는 반숙 |
| 할라피뇨 | 다진 할라피뇨 / 다진 후 위생장갑을 끼고 물기를 손으로 조금 제거 후 사용한다. | 선택사항(매콤한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할라피뇨에 핫칠리소스 또는 불소스 |
| 슬라이스 치즈 | 1장 | 패티가 다 구워져서 꺼내자마자 치즈를 먼저 올려 놓으면 패티에 비주얼 좋게 녹아 있어서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고 시각적으로도 휼륭 |
| 버터 | 햄버거 빵을 팬에 구울때 사용 | |
| 데리야끼소스(오뚜기) | 패티에 적힐만큼 적당량 사용 | |
| 각종 쨈과 마요네즈, 머스타드 | 햄버거 빵에 바를 소스로 한쪽에는 딸기잼, 나머지 한쪽에는 바르지 않거나 마오네즈에 설탕을 조금 넣은 것을 바르거나 머스타드(머스타드+마요조금), 블루베리잼, 크림치즈등 취향에 맞게사용 |
사진에서는 한쪽에는 딸기잼 나머지 한쪽에는 바리지 않고 만들었음 |
| 감자튀김과 케챱 | ||
| 콜라 또는 우유 |
위의 표 상세 설명
햄버거 패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햄버거전용패티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냉동함박스테이크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오븐조리,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하지만 수제로 패티를 만들면 제일 좋습니다.
국내산 우민찌와 돈민찌를 1:1로 섞어서 각종 향신료와 양파를 볶아 넣고 만들면 금상첨화이며 우민찌만 넣어서 한우불고기패티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오이피클
오이피클은 국내산 보다 수입산캔이 좋습니다. 국내산은 물렁하거나 아삭함이 적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리고 햄버거용 오이피클은 둥글게 슬라이스보다 홀을 구매해서 길게 세로로 슬라이스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만약 오이피클이 없다면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오이가 있다면 썰어서 식초와 설탕 동량비율과 소금을 조금 넣고 끓여서 급조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냉동패티가 저품질의 수입산인 경우에는 풍미가 좋지 않고 특유의 냄새가 나므로 새콤달콤한 피클을 같이 곁들이면 중재? 역할을 하며 그렇지 않고 풍미가 좋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 질 좋은 패티로 만들 경우에는 피클이 없어도 굳이 상관없으며 생오이 슬라이스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양파
손으로 하는 것보다 일정한 두께로 나오게 슬라이스기로 하는 것이 더 좋음.
0.5~1센티의 두꺼운 링으로 넣을 거면 구워서 넣고 얇게 슬라이스 한다면 생으로 넣으면 됩니다. 양파가 너무 뜨거우면 매운맛이 많이 나므로 두껍게 넣을 경우 달콤하게 구워서 풍미를 더하여 햄버거에 세팅하면 더 맛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불고기소스)
불고기소스 대체품으로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의 브랜드마다 짠맛의 강도가 다릅니다. 데리야끼뿐만 아니라 굴소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데리야끼소스에 물엿을 조금 넣어서 섞으면 불고기버거 맛과 비슷해지니깐 너무 어렵게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엿을 넣지 않은 데리소스는 조금 짜기 때문에 물엿을 넣었습니다.
물론 물엿이 없으시다면 설탕이나 생수로 적절히 희석하여 조절하면 됩니다.
소스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신다면 소스를 더욱 싱겁게 만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햄버거빵 제조 시에도 소금이 들어가며, 패티, 베이컨, 치즈, 피클에도 소금이 기본적으로 첨가되어 있습니다.
브리오쉬번 굽기(버터)
본문 맨 위 사진에서는 시간 관계상 빵을 전자레인지에 따뜻할 정도로만 가열하여 만들었습니다.
전자레인제에 오버쿠킹 하면 빵이 질기거나 줄어들어 원상복구가 불가능해집니다. 초보분들은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조절하세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오븐에 굽거나 버터를 녹여서 구우면 풍미가 더 좋고 구수한 맛이 어우러지겠죠.
수제 햄버거는 사실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남이 해주면 다 맛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맛없어도 배고프면 다 맛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날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하게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성이 중요하잖아요^^
미국 3대 햄버거
미국 3개 햄버거 : 쉑쉑/ 파이브가이즈/인 앤 아웃버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햄버거
제주도 "황금륭 버거"
황금륭버거는 약 3명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피자처럼 잘라서 나옵니다.
위치: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칠전로 434
19시에 영업종료
전화번호 064-773-0091 (휴무일도 있으니 꼭 전화해 보고 가세요)
가격: 황금륭 버거 20,000원, 커플버거 12,000원, 야채샐러드 5,000원, 맛조아 피자 12,000원, 감자튀김 5,000원, 콜라, 사이다 2,000원, 드립커피 3,000원
제주도 가면 꼭 한 번쯤 가보세요
원래는 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제주도내에서 2곳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처음 생긴 곳입니다.
주말 비피해 없도록 안전하게 다니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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