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치기 레시피
돼지 두루치기 레시피(업소용 및 가정용)
이번에는 돼지 두루치기 레시피에 대하여 적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업소용 레시피를 올리고 아래에 가정용 레시피를 적겠습니다.
가정용 두루치기 레시피는 업소용과 같이 사용하셔도 편하고 좋습니다.
두루치기의 부위는 주로 삼겹살, 목살, 목전지, 전지, 후지로 가격과 식단가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삼겹살이 맛있긴 하지만 단가가 높고 후지는 가격이 싼 대신에 기름기가 없으며 식감이 조금 퍽퍽합니다.
퍽퍽한 후지의 식감을 조금 살리는 방법은 고기를 구매할 시에 미박으로 주문하시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긴 합니다.
미박은 껍질 붙은 것이 미박입니다.
돈후지의 껍질이 없는 것보다는 껍질과 그 사이의 지방으로 인하여 후지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후지와 전지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목전지는 주로 미주산(미국산)을 많이 사용, 수입산도 나라별로 종류가 많고 냄새와 질, 가격차이가 나니깐 수입육 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같은 수입육 업자라도 수입하자마자 얼마 되지 않은 고기를 작업하느냐 아니면 재고가 쌓인 오래된 고기를 작업하느냐에 따라서 색상이나 기타 등등 다를 수가 있습니다.
수입육도 몇 곳에 견적을 받아서 하셔야 그나마 단가를 저렴히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루치기는 양념에 절여 놓아서 볶으셔도 되고 저는 주로 고기를 먼저 익힌 후에 양념을 넣고 그 뒤에 야채를 넣어고 마무리하는 방법을 많이 선택합니다.
양념에 절여둔 고기는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은 잘못하면 불조절을 실패해서 타거나 또는 양념이 같이 섞여 있어서 고기가 익은 건지 안 익은 건지 잘 구분이 안될 때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대용량이던 소량이던 아래의 가정식 비율로만 조리합니다.
그래도 일단 두 가지의 두루치기 레시피를 공유할게요.
업소용 두루치기레시피( 배율별 중량)
| 재료명 | 1배 | 5배 | 10배 |
| 굵은 고춧가루 | 120g | 600g | 1.2kg |
| 고운 고춧가루 | 60g | 300g | 600g |
| 고추장 | 260g | 1.3kg | 2.6kg |
| 진간장 | 200g | 1kg | 2kg |
| 백설탕 | 100g | 500g | 1kg |
| 물엿 | 220g | 1.1kg | 2.2kg |
| 정종(소주가능) | 360g | 1.8kg | 3.6kg |
| 굴소스 | 20g | 100g | 200g |
| 간마늘 | 100g | 500g | 1kg |
| 흑후추가루 | 적당량 | 적당량 | 적당량 |
| 참기름 | 적당량 | 적당량 | 적당량 |
가정용 두루치기레시피(비율)-1
| 굵은 고춧가루 | 1 |
| 고운 고춧가루 | 1 |
| 고추장 | 1 |
| 진간장 | 1 |
| 백설탕 | 1 |
| 정종(소주가능) | 1 |
| 롯데미림 | 0.5 |
| 간마늘 | 0.3 |
| 참기름 | 적당량 |
| 흑후추가루 | 조금 |
가정용 두루치기레시피는 저울로 하는 것이 아니고 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가정집에서 양이 적다면 소주잔이나 작은 국자로 하시면 되며 양이 좀 된다면 종이컵으로 하시면 됩니다.
남은 양념은 냉장고 보관하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사용가능하니깐 남은 것은 오징어볶음, 기타 볶음요리에 만능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루치기 야채는 기본적으로 양파, 대파, 당근정도만 넣으시면 되고 단체급식 같은 곳에서는 단가 절감을 위해서 양배추를 같이 사용해도 됩니다. (새송이버섯 또는 생표고버섯을 추가로 넣으면 좀 더 좋고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또 다른 두루치기 레시피 비율입니다.
이것도 많이 좋은 편입니다.
소량씩 만들어서 여러 가지 테스트해서 사용하시면 더욱 취향에 맞게 만드실 것 같네요
가정용 두루치기레시피(비율)-2
| 재료명 | 비율 |
| 고추장 | 1 |
| 굵은 고추가루 | 1 |
| 진간장 | 1 |
| 정종(소주가능) | 1 |
| 설탕 | 1 |
| 물엿 | 1 |
| 굴소스 ( 이금기프리미엄굴소스) | 약간(많이 넣으면 짜다, 살짝만) |
참고: 위 레시피는 고운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색이 좀 연합니다. 하지만 맛은 맛있습니다.
단맛은 가감하시면 되며 만드시는 본인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고객의 반응과 고객의 입맛에 맞추도록 하시면 좋겠네요^^
(업소용으로도 훌륭한 레시피입니다.)
센 불에서 볶아야 육즙이 많이 흘러나오지 않으며 팬에서 고기를 익힐 때 자주 뒤집지 않아야 맛있게 조리가 되며 적당한 양념을 넣어야 간이 잘 맞으므로 맛을 보고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양념은 처음부터 대량으로 만들지 말고 소량 만들어서 테스트 후에 마음에 들면 대량으로 만들고 수정 사항이 있으면 수정 후 자기만의 레시피화를 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제주흑돼지 두루치기양념 레시피를 적어볼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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