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양념 만들기

물회양념 만들기

 

반여횟집 물회

드디어 물회의 계절 여름이 왔네요 

물회는 물회밥과 물회국수로 보통 나뉩니다.

 

물회밥은 물회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것이고 물회국수는 말 그대로 물회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말아먹는 것인데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물회 국수를 더 좋아합니다만...^^

 

물회는 지역 따라 특색이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물회육수를 넣어서 완성시키는 곳이 있고 고추장을 (또는 직접 만든 고추장소스) 넣어서 비벼서 드시는 곳도 있습니다.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과 사리 또는 밥을 같이 주는 곳이 많아요 

포항 쪽 대표적인 물회 맛집은 반여횟집이 있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반여횟집 물회

 

 

물회양념 만들기 (1차 준비)

 

물회양념을 만들기 위해서 첫 번째로 물회용 초고추장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키핑 하여 만들 때마다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상품명	양	단위	비고
순창 찰고추장	1(14kg짜리 1말)	말	별4개
백설탕	3	kg
흰물엿	1.2kg x 3통
청량 고운고춧가루	200	g
환타	1	1.8 pet
사과	1	ea	껍질제거 믹스
배	4	ea	껍질제거 믹스
파인애플	1	ea	껍질제거 믹스
레몬	2	ea	후레쉬
롯데 환만식초	0.9	L
간마늘	500	g
통깨	적당량
참기름	적당량
미원	조금

 

위 재료 중 사과, 배, 파인애플은 껍질과 씨제거 후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준비하고 레몬은 즙을 짜서 준비합니다.

위의 물회용 초고추장을 큰 볼 또는 식관에 넣고 잘 섞은 후 하루정도 숙성 후 다시 한번 섞은 후에 냉장고에 잘 보관합니다.

만들 때 설탕은 완벽히 녹이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게끔 해줍니다. 

가끔 가장자리가  믹싱이 잘 안 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포트에는 살얼음이 생긴 물회육수가 담겨져 있다.

 

 

물회양념 만들기 (2차 믹스) - 완성편

 

이츠웰 냉면육수(쇠고기맛 완제) 1박스에 미리 만들어 놓은 물회용 초고추장 3 국자를 깎아서 넣는다.

1 국자의 용량은 450ml이며 그릇집에 가면 기성품 국자를 판매합니다.

 

냉면육수는 식자자 마트에 가면 판매하는 1인분용 팩으로 된 냉면육수이며 메이커마다 맛이 다 다르므로 

이츠웰 냉면육수를 구하지 못하면 완성 후 맛을 가감하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냉면 육수가 얼어 있다면  1박스를 따뜻한 물에 완전히 녹인 후 물회용 초고추장 3 국자를 섞고 냉면 육수통에 넣어서 살얼음이 생기게 만들어 두면 됩니다.

 

육수통에 완성된 육수를 넣어서 가만히 놔두면 가장자리만 두껍게 냉동이 되므로 수시로 섞어서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온도조절을 잘하셔야 되고요

(염도가 약한 부분은 잘 얼며 반대인 경우 잘 얼지 않습니다.)

 

지역에 따라 간이 조금 강할 수도 약할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 적게 넣어서 테스트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회의 변형된 방법으로 물회그릇에 야채를 채 썰어서 같이 올려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채는 상추, 양양부추, 양파, 적채, 오이, 깻잎입니다.

 

회는 광어, 도다리, 오징어, 전복, 우럭 등등 종류가 많으며 취향에 따라 단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급식에서는 회는 금지식재라서 사용은 못 하지만 이럴 때에는 양념된 가오리회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아니면 데친 소라와 삶은 오징어채 등이 있긴 있습니다.^^

 

드시기 전에 마직막에 참기름과 깨소금, 김가루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여튼 여기까지 물회양념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올여름에도 물회 드시고 무더위 잘 극복하시길^^

 

참고로 물회 먹으러 가면 가끔 소독도 잘하지 않는 축축한 나무도마 사용하는 곳이 있던데 정말 비위생적이라서 잘 보시고 위생적인 업소에 가셔서 드시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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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의 유래 (네이버 지식백과)

 

동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과 갖은 야채를 넣고 매콤하게 간을 하여 찬물에 만 뒤, 먹고 남은 국물에 소면이나 밥을 말아먹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 향토음식

 

동해안에서 난 해산물을 넣고 고추장으로 맛을 회 요리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 향토음식이다. 

일반적인 물회가 양념한 찬물에 회만 말아 먹는 것과 달리, 사천지역의 물회는 회를 먹은 다음 밥이나 소면을 말아먹는다.

끼를 해결하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인데 사천의 어부들은 여기에 찬밥을 말아먹기도 하였다. 물회에 사용되는 해산물은 오징어, 한치, 해삼, 멍게, 광어, 가자미, 우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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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퇴직할 때까지는 요리생활과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며 간간히 괜찮은 레시피가 있으면 올리면서 후배님들에게 그나마 앞으로 요리생활을 하면서 성장하는데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되움이 되셨다면 "구독하기" 해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