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사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 나들이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 가족 나들이 (지난 2월인 겨울에 다녀온 후기)
모처음 휴일날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기온이 조금 올라서 산으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 갔다 왔네요
직장 생활하다 보면 항상 사람 붐비는 곳을 다녀서 쉬는 날에는 사람 많은 곳은 좀 꺼려지고 해서.... 이참에 신선한 공기나 마셔볼까 해서 김해 장유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정산
김해에서 계속 장유사 쪽으로 가다 보면 장유계곡에서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장유사, 왼쪽으로 가면 불모산 정상(이정표 있음)
장유사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아주 가파르고 꼬불꼬불 길이 어서 조심하셔야 하며 서행하시는 게 좋아요
주말에는 등산객에 그리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커브길에 특히 천천히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해 장유사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화장실이 있으며 그리고 약 300mm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화장실은 사찰 내에도 있지만 사찰내에 있는 화장실은 옛날 화장실이라서 어린애들은 조금 힘들어요;
예전에 한참 mtb를 탈 때에는 장유사와 불모산 정상까지 무정차로 잘도 갔다 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자전거 안 탔는지 너무 오래되어서 저질체력이라서 어림도 없습니다.^^
한때 진례임도로 해서 장유사까지 오는 mtb코스가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탔던 기억이 있네요^^
만약 등산이 목적인 분들은 장유사 아래 폭포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장유사 다와 가면 그 앞에 바리케이드가 하나 보입니다. 그 바리케이드를 넘어서 그쪽으로 계속 가면 진례임도가 나와서 트레킹 코스로는 좋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예요 (아마 진례임도길이가 약 20km는 넘을 겁니다.)
다만 혼자서 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산이 꽤 험하고 굽이굽이 길어서 요즘 같은 세상에는 혼자는 좀 무서울 것 같네요^^
사찰은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단, 주차공간은 부족해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막상 가보면 경사가 많아서 주차장 지을 공간도 많이가 않아 보였어요.
여하튼 마창진이나 부산 쪽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사찰이라고 생각됩니다.
불모산
장유사를 다 보셨다면 일석이조로 불모산도 같이 보고 가셔야죠^^
조금만 내러 오다 보면 계곡에서 이정표 따라서 불모산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불모산은 오전 09시부터 17시까지 자동차길을 개방하고 그 이후에는 불모산 중턱쯤에서 쇠사슬로 도로를 통제시킵니다.
이유는 아마 통신시설과 정상 근처에 공군기지가 있어서 통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른 일출 또는 일몰 때에 야경사진을 담고자 하는 분들은 일찍 오셔서 그 아래에 주차를 하시고 약 30분? 정도 걸어서 정상까지 가시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 사진 근처까지 자차로 올라가서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풍경사진을 좋아하시고 부지런하다면 눈이 올 때나 일출, 일몰, 운무가 짙을 때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을 거 같아서 운동삼아 한번 와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이며 진달래가 필 무렵 김밥과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사람일이 북적대는 놀이공원과 답답한 시내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같이 놀아주는 것이 정서적으로 아주 좋아고 생각하네요^^
이런 날은 하산하여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뒷고기가 먹고 싶어서 하산하면서 근처 형제뒷고기에서 맛있게 먹었네요
여러분도 집에만 있지 말고 자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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