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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수의 음식 이야기
일상다반사

김해 장유사

by 피카수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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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사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 나들이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 가족 나들이 (지난 2월인 겨울에 다녀온 후기)

 

김해 장유사입구

모처음 휴일날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기온이 조금 올라서 산으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 갔다 왔네요

직장 생활하다 보면 항상 사람 붐비는 곳을 다녀서 쉬는 날에는 사람 많은 곳은 좀 꺼려지고 해서.... 이참에 신선한 공기나 마셔볼까 해서 김해 장유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김해 장유사와 불모산정산

 

김해에서 계속 장유사 쪽으로 가다 보면 장유계곡에서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장유사, 왼쪽으로 가면 불모산 정상(이정표 있음)

장유사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아주 가파르고 꼬불꼬불 길이 어서 조심하셔야 하며 서행하시는 게 좋아요

주말에는 등산객에 그리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커브길에 특히 천천히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해 장유사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화장실이 있으며 그리고 약 300mm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화장실은 사찰 내에도 있지만 사찰내에 있는 화장실은 옛날 화장실이라서 어린애들은 조금 힘들어요;

 

입구 들어가기전 오른쪽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한참 mtb를 탈 때에는 장유사와 불모산 정상까지 무정차로 잘도 갔다 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자전거 안 탔는지 너무 오래되어서 저질체력이라서 어림도 없습니다.^^

한때 진례임도로 해서 장유사까지 오는 mtb코스가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탔던 기억이 있네요^^

 

만약 등산이 목적인 분들은 장유사 아래 폭포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장유사 다와 가면 그 앞에 바리케이드가 하나 보입니다. 그 바리케이드를 넘어서 그쪽으로 계속 가면 진례임도가 나와서 트레킹 코스로는 좋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예요 (아마 진례임도길이가 약 20km는 넘을 겁니다.)

다만 혼자서 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산이 꽤 험하고 굽이굽이 길어서 요즘 같은 세상에는 혼자는 좀 무서울 것 같네요^^

장유사 앞마당에서의 뷰...가슴이 확 터인다.
울 꼬맹이 큰절^^ (당시 6살)
사찰이 아담하고 조용하고 좋다...이런 곳을 자주 다녀야 마음의 여유도 얻고...

사찰은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단, 주차공간은 부족해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막상 가보면 경사가 많아서 주차장 지을 공간도 많이가 않아 보였어요.

여하튼 마창진이나 부산 쪽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사찰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하는 아들^^

 


불모산

장유사를 다 보셨다면 일석이조로 불모산도 같이 보고 가셔야죠^^

조금만 내러 오다 보면 계곡에서 이정표 따라서 불모산으로 이동합니다.

불모산 정산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

제가 알기로는 불모산은 오전 09시부터 17시까지 자동차길을 개방하고 그 이후에는 불모산 중턱쯤에서 쇠사슬로 도로를 통제시킵니다.

이유는 아마 통신시설과 정상 근처에 공군기지가 있어서 통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른 일출 또는 일몰 때에 야경사진을 담고자 하는 분들은 일찍 오셔서 그 아래에 주차를 하시고 약 30분? 정도 걸어서 정상까지 가시면 됩니다.

 

불모산 바로 아래에 있는 멋진 소나무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 사진 근처까지 자차로 올라가서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풍경사진을 좋아하시고 부지런하다면 눈이 올 때나 일출, 일몰, 운무가 짙을 때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을 거 같아서 운동삼아 한번 와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여기가 전망대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이며 진달래가 필 무렵 김밥과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사람일이 북적대는 놀이공원과 답답한 시내보다 이런 자연 속에서 같이 놀아주는 것이 정서적으로 아주 좋아고 생각하네요^^

하산하여 출출한 허기를 달랜 곳은 장유의 "형제 뒷고기"

이런 날은 하산하여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뒷고기가 먹고 싶어서 하산하면서 근처 형제뒷고기에서 맛있게 먹었네요 

여러분도 집에만 있지 말고 자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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