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효능 (엄나무 백숙)

엄나무/엄나무채취하실때에는 구지뽕과 더불어 가시를 조심해야 됩니다.

엄나무백숙 특징 및 약재선택

 

엄나무를 넣고 만든 백숙 또는 삼계탕을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드시곤 합니다.

엄나무를 넣고 백숙을  만들면 특징이 국물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신경통에 효과가 좋다고 하여 부모님께서 늘 즐겨 드셨습니다.

국물색상은 약간 회색빛이 나오며 시원한 국물과 잡냄새를 없애주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인기가 좋은 약재입니다.

 

봄에는 엄나무순을 따서 먹고 엄나무순을 따고 난 후에는 가지치기를 해서 엄나무를 약재로 판매를 하며 그리고 엄나무는 비교적 병충해에도 강해서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답니다.

 

저의 시골에 부모님께서도 약 10년이상된 엄나무를 약 500그루 정도 식재해서 엄나무 순으로 판매하고 계십니다.

가시가 많고 일이 힘드셔서 순만 따서 판매하고 엄나무 가지는 모두 폐기처분한답니다.^^

봄에 엄나무순을 살짝 데쳐서 데친물과 함께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그해 겨울까지 반찬이 없을 때마다 계속 꺼내서 드시곤 했습니다. 

 

건조된 엄나무를 고를때 나무에 톱밥 같은 것이 나와 있다면 벌레로 인하여 썩은 것이므로 피하며, 간혹 가시가 있는 엄나무 외 가시 없이 나무껍질만 판매하는 곳도 있으므로 나무껍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만 판매하는 것은 톱밥같은 향과 맛만 나며 국물이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푸른색이 있는 가지는 그해 새순가지입니다. / 두릅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열매는 10월 무렵 검은색으로 둥그렇게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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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효능

 

엄나무, 음나무 또는 한자로 해동목, 자추목이라고도 한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성 큰 키나무로 줄기에 가시가 많고 한 곳에 운집하지 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자란다. 뭄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둘레가 4m를 넘는 것도 있다. 

닭백숙에 많이 넣는 재료이기도 하다.

 

엄나무는 보통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그거나 약재료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여 한방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효능으로는 관절염, 신경통 치유(엄나무는 한방에서는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진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엄나무의 새순을 "개두릅"이라고 한다. 참두릅보다 진한 향과 살짝 청량감이 도는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이쪽을 더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과식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이 내용은 동의보감 및 민간 전설에서 유래한 것들이다. 엄나무의 약효는 강장작용, 신장작용, 진통작용과 간장질환, 만성간염, 신경통, 관절염, 늑막염, 부종, 염증, 암, 피부병 등에 효능과 치료작용이 있고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 백숙

 

엄나무껍질은 이물질이 없고 깨끗하며 잘 마른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잘 세척을 하고 다른 재료를 넣기전에 엄나무와 황기만 넣고 약재의 물이 우러날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그 외 가시오갈피와 기타 약재를 같이 넣고셔도 무방합니다.

 

하루 전에 미리 끓여 놓으면 더 편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리하기 전에 미리 우려내고 조리시작할 때에는 미세한 망으로 엄나무와 껍질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모두 걸러냅니다.

 

여기에 닭과 통마늘, 대추등을 넣고 맛있게 끓여 주면 되는데 엄나무와 황기를 우려내는 것 외에는 일반백숙 끓이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찹쌀은 보자기에 넣어서 같이 끓여서 따로 먹어도 되고 죽을 만들어도 됩니다.

 

영계는 삼계탕 재료로 사용되고 백숙은 10호이상의 닭으로 많이 하지만 10호 또는 그 이하로 하셔도 됩니다.

살은 10호가 더 부드럽습니다.

토종닭은 질기지만 이 역시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나며 오래 끓이던지 아니면 압력밥솥에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전라도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민어를 즐겨 먹기도 하기때문에 지역마다 조금씩 특색은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민어보양식에 대하여 게시해 보겠습니다.^^

 

이것으로 엄나무 특징, 효능에 대하여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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