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건강 채소, 봄동의 모든 것

봄동이란?
봄동은 배추의 재배품종으로,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채소입니다. 냉이, 달래와 함께 우리나라 봄철 대표 나물로 꼽히며, 추위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봄동의 70%는 전라남도 해남군, 진도, 완도 등 남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1990년대 진도에서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면서 '진도 봄동'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반 배추와 달리 봄동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 배추입니다. 잎이 땅바닥에 바싹 붙어 자라기 때문에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 등의 별명으로 불립니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기 때문에 속이 꽉 차지 않고 겉잎이 바깥으로 벌어지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제철은 11월부터 3월까지이며, 특히 1월에서 3월 사이에 수확하는 봄동이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납니다.
봄동의 놀라운 영양성분
봄동은 수분이 많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하며, 조직이 연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100g당 열량은 23kcal(생것 기준), 22kcal(데친 것 기준)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훌륭합니다.
봄동 100g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의 양은 926㎍으로, 동량의 배추보다 6배가 넘고, 양배추보다는 70배가 넘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 C, K가 풍부하며,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철분, 루테인, 제아잔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봄동의 건강 효능
1. 항산화 작용과 암 예방 봄동의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며, 특히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심혈관 건강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빈혈을 없애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 작용을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면역력 강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시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와 필수 아미노산이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저항력을 높여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4. 소화 건강과 변비 예방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고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가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뼈 건강 칼슘 성분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골밀도를 강화합니다. 인, 엽산, 단백질, 철분, 아연 등의 성분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돕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6. 눈 건강 비타민A 성분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합니다.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어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합니다.
좋은 봄동 고르는 법
봄동은 떡잎이 적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고,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을 선택하세요. 속잎은 선명한 노란색을 띠어야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동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고 성인 남자의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봄동 손질법과 보관법
벌어진 잎을 모아 밑동을 자른 후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5~6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사용합니다. 겉절이를 할 경우 소금에 절이지 않고 양념에 바로 무치면 풋내가 덜하고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나물이나 국거리에 이용할 경우 옅은 소금물에 헹구어 간이 잘 배게 합니다.
손질 후의 봄동은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이 길수록 비타민의 손실이 커지므로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의 음식궁합
봄동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를 쌈을 싸서 먹거나 겉절이로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봄동 활용 요리
봄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겉절이를 만들거나 쌈 채소로 활용되며, 봄동 된장국, 봄동 된장무침, 봄동 두부무침, 봄동전 등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재료로도 훌륭하며, 유자 드레싱이나 오리엔탈 소스를 뿌리면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반대로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서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고 장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봄동은 겨울을 이겨낸 강인한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는 봄철 최고의 건강 채소입니다. 이른 봄, 봄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계절의 맛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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